코로나19 여파…PGA 투어 캐나다오픈, 2년 연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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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개최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780만 달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또 다시 취소됐습니다.
PGA 투어는 10일(한국시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방역과 선수들의 안전 등이 우려돼 6월로 예정됐던 캐나다오픈을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캐나다오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캐나다오픈은 오는 6월 10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의 세인트조지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4일 동안 펼쳐질 예정이었습니다.
캐나다 오픈은 6월 17일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오픈이 취소되면서 선수들은 다른 대책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에 PGA는 취소된 캐나다오픈 일정 때 미국 내에서 다른 대회 개최를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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