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체포될 것이라 예상하며 시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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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체포될 것이라 예상하며 그에 따른 시위를 요청했다.
트럼프는 지난 주말에 개최된 CPAC(보수주의자 행동 회의)에서 이같은 발언을 하였다. 그는 "나를 체포할 것이라 예상한다"며 "그러면 너희들은 큰 시위를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한 자신이 대선 부정 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번 발언을 통해 그의 지지자들에게 대선 결과에 대한 불만을 끊임없이 표출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일부 정치 관계자들은 안보 위협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가 불법 행위를 저지르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지지자들을 폭력적인 시위로 유도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번 발언은 트럼프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분노와 불안감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우려한 일부 당국자들은 시위가 폭력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측은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평화적인 시위를 옹호해왔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며 이번 발언이 폭력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대선 부정 행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발언은 미국 정치와 안보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이미 지난 1월 발생한 캐피톨 폭동 사건을 비롯해 지난해 여름의 경찰 살해 사건 등으로 인해 사회적인 분열과 불안감을 겪고 있으며, 이번 발언이 상황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이번 발언과 관련한 상황을 촉발시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