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구축함 대만해협 항행 반발하더니…중 항모도 같은 날 통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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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구축함과 중국 항공모함이 같은 날 대만 해협을 통과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1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항공모함 산둥함이 정비를 마치고 기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19일 대만 해협을 경유했습니다. 같은 날 미 해군 미사일 구축함 벤폴드함(DDG-65)도 대만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이에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해·공군 전력을 동원해 추적하며 감시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미 해군 7함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벤폴드함은 국제법에 따른 국제수역에서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면서 "대만 해협 항행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익명 전문가를 인용해 산둥함의 대만 해협 통과는 실무적 필요에 따른 것으로 랴오닝성 소재 다롄 조선소에서 예정된 정비를 마치고 최단 항로로 하이난성 싼야의 모항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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