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드라마, 예능, 영화 등 비디오 콘텐츠를 불법 유통하는 사이트 '누누티브'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인기 작품인 '영광' 파트2를 무료로 시청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부터 불법복제사이트 '누누티브'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누누티브는 도미니카 공화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온라인 비디오서비스(OTT) 콘텐츠,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하며 수익을 얻는 사이트로, 여러 차례 접속 차단 조치를 받았지만 주소를 우회해 계속 운영 중이다. TVing, 웨이브, MBC, KBS, CJ ENM, JTBC 등 방송사와 콘텐츠 제작사 SLL은 '비디오저작권보호원'을 창립하고 누누티브를 고소했다. 넷플릭스도 ACE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침해 조직을 통해 이러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유료 OTT에서 공개된 작품들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영광', 다큐멘터리 '내가 신이다',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무료로 콘텐츠를 보고 싶은 네티즌들이 누누티브 접속 증가를 이끌고 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누누티브'와 관련된 검색어 증가율이 4,9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OTT 플랫폼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가 콘텐츠 제작자의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고 작품의 합법적인 배포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불법적으로 작품을 무료로 시청하면 전체 산업에 피해를 주고 콘텐츠 제작자가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누누티브와 같은 불법 사이트 이용을 자제하고 유료 OTT 플랫폼을 통한 합법적인 콘텐츠 유통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찰은 앞으로도 불법 행위를 단속하고 콘텐츠 제작자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