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로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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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송해영 밴쿠버 총영사
지난 10월 6일 주밴쿠버총영사로 내정됐다고 발표된 송해영 전 외교부장관 정책보좌관을 한국 외교부는 10일 하반기 공관장 인사를 통해 공식 발표했습니다.
정병원 전 총영사는 9일 밴쿠버를 떠나 한국으로 귀임했습니다. 정 전 총영사는 대만 대표부 대표로 내정된 상태였지만 이번 인사 발령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송해영 총영사는 약 2주 후인 23일 밴쿠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송해영 총영사는 1968년 생으로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경희대 정치학 석사를 받았숩니다. 주요 경력으로 임종석 국회의원의 보좌관과 2020년 7월까지 3년 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정책 보좌관과, 2020년 7월부터 올 9월까지는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었습니다.
송해영 신임 총영사는 외무고시 출신이 아닌 현재 집권 여당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맡았다는 이유로 내정 당시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송해영 신임 총영사는 낙하산 인사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한인 동포들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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