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 캘거리 한인 노인 설명회"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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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캘거리 한인회(회장 최진영)와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이석로)가 공동으로 주최한 ‘캘거리 한인 노인 설명회’가 280여 명의 참석자들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의 이석로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로, 지역 한인회장과 총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큰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 사회는 이정호 씨와 김빛나라 씨가 맡아 진행했으며, 총연합회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강의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설명회에서는 노년 우울증, 캐나다 치과 치료 정책, 시니어를 위한 연금과 혜택, 그리고 ‘죽을 때까지 부자로 살아라’와 같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중간에는 에드먼턴에서 온 한빛사물놀이 공연과 캘거리 여성회가 준비한 한국 전통 춤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석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그의 첫 공식 행사임을 강조하며, 참석한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캘거리 한인회를 단합과 운영이 가장 잘되고 있는 단체로 평가하며, 전임 주점식 회장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주 회장이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 한인 사회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석로 회장은 외로움의 문제를 언급하며, 미국인의 절반이 고독사의 위험에 처해 있다는 뉴스위크 기사와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연결의 열쇠’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우리 동포들에게도 중요한 문제라며, 작은 노력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정부의 New Horizons for Seniors Program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는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석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동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참석 내빈:
• 이유식: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제5대 회장
• 김명진: 행정 부회장 (윈저 한인회장)
• 한문종: 본부장 (전 오타와 한인회장)
• 오다윗: 사무총장 (전 싸쓰카툰 회장)
• 최진영: 사무차장 (캘거리 한인회장)
• 서미경: 회원 관리 위원장 (전 킹스톤 한인회장)
• 서정진: 대외 협력 위원장 (전 캘거리 한인 회장)
• 김재경: 위니펙 한인회장
• 유현자: 빅토리아 한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