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덩...풍덩' 안병훈, 17번 홀 8오버파 '옥튜플 보기'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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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안병훈 선수가 '악마의 홀'로 불리는 17번 홀에서 무려 11타 만에 홀아웃하는 악몽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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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안병훈 선수가 '악마의 홀'로 불리는 17번 홀에서 무려 11타 만에 홀아웃하는 악몽을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