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주,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부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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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Equifax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 주의 세 도시가 2023년 4분기 동안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비주택 부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발견은 캘거리, 에드먼턴, 그리고 포트 맥머리 주민들이 평균적으로 각각 $23,885, $23,719, 그리고 $37,762의 부채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높은 부채 수준의 원인 중 하나로,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금융 상품의 종류와 특히 신용 카드 잔액이 평균보다 높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자율의 급격한 변동도 주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최근 몇 년간 이자율이 사상 최저에서 세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quifax의 부사장인 Rebecca Oaks는 앨버타의 높은 연체율, 전국 최고 수준인 1.63%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앨버타 경제의 변동성과 석유 및 가스 가격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Concordia Economics의 Moshe Lander 교수는 소득 대비 부채율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주로 모기지 재설정과 소득 정체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놀랍게도, 앨버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평균 부채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부채 수준이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앨버타 주민들이 재정 관리에 보다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따라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