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체 작년과 비교해 새 영주권자 수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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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새로운 영주권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인 새 영주권자 증가율은 더욱 높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민부가 발표한 1월 이민 통계 자료에 따르면, 1월에는 5만 885명의 새로운 영주권자가 발급되었다. 이는 작년 1월 대비 1만 5435명(43.5% 증가)이 늘어난 수치이다.
한국 국적의 새 영주권자 수는 작년 1월 대비 365명(53.7% 증가) 증가하여 총 104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주요 유입 국가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전체 영주권 주요 유입 국가 순위에서 16위였는데, 8계단이나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영주권자를 이민 카테고리별로 나눠보면, 경제이민이 795명, 가족초청이 215명, 그리고 난민도 아닌 기타가 35명으로 분류됐다. 경제이민을 다시 나눠보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것이 주정부 초청 프로그램으로 500명이었다.
1월에 새로운 영주권자들이 정착한 지역을 보면, BC주가 79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온타리오주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2.4%를 차지했으며, 퀘벡주는 11.8%, 알버타주는 11.2%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캐나다 이민부는 새 영주권자 수 증가를 기뻐하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이민 절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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