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년만에 '코로나 영웅'에서 '성추행범'으로 전락한 美 뉴욕주지사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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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웅으로 추앙받던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州) 주지사의 추락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와 일했던 보좌관의 성희롱 피해 사실이 공개된 지 며칠 만에 전 비서관의 추가 폭로가 줄줄이 터지면서 ‘성폭력’ 가해자로 단단히 낙인이 찍혔다. 소속 정당인 민주당 안에서도 사퇴 요구가 빗발치는 등 정치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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