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서울 어린이대공원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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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오후 2시 40분경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3살된 수컷 얼룩말 한 마리가 탈출했다. 얼룩말은 약 1시간 동안 광진구 일대 주택가와 도로를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사고나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들이 포착한 영상에는 얼룩말이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주변을 살피고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어린이대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얼룩말은 2021년생으로 공원 내 얼룩말 우리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 관계자는 물론 어린이대공원 사육사들은 얼룩말을 공원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포획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포획 작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대공원 CCTV를 분석해 얼룩말이 어떻게 탈출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 사건은 얼룩말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동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대중에게 확신시켰습니다. 한편, 얼룩말의 탈출은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방황하는 동물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등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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