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인근서 출발하는 버스 무리하게 잡아타려다 뒷바퀴에 낀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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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대에는 많은 직장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그런 가운데 서울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퇴근 시간대 한 남성이 시내버스 뒷바퀴에 신체 일부가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4시 14분쯤 서울 강서구의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출발하는 시내버스 뒷바퀴에 다리를 끼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로 인해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출발한 버스를 잡으려고 달려가다 넘어지며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버스 기사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안타까움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에 대한 주의가 다시금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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